서울 성북구 장위15구역, 3,300세대 건립 예정

뉴스&인사이트

장위15구역

서울시가 지난 8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해 장위15재정비촉진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. 장위15구역은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구역으로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역세권 위치에 자리한다.

(출처:서울시)

장위15구역

장위15구역은 원래 2010년 4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되었지만, 2018년에는 직권해제 된 바 있다. 그러나 2021년 대법원의 판결로 직권해제 처분이 무효화되어 다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되었고, 2022년 3월에는 정비사업 조합이 설립됐다.

(출처:매경이코노미)

계획방향

3,300세대 대단지

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인해, 총 3,300세대의 새로운 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. 이중 828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계획되어 있으며, 이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된다.

도로 및 기반시설 개선

주변 개발 현황과 구역 여건을 고려하여 도로 및 기반시설 계획도 크게 조정된다. 구역 중앙을 가로지르던 장월로는 폐지되고, 동편으로 확장 및 신설되어 인근 지역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. 장위뉴타운의 한 구역으로 다른 구역과의 조화로운 교통 환경이 제공된다.

공공시설 및 편의시설의 추가

또한, 필요한 공공시설 용지 확보와 함께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한 공원 및 공공시설 2개소가 추가 설치된다. 공원 이용객의 이동 편의 증진 및 월곡초등학교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구역 중앙에는 공공보행통로 2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다.

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의 말

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“장위15구역은 구역 지정과 해제를 반복하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”이라며, “이번 결정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이 조속하게 공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”고 말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