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는 5월 27일 열린 제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통해 ‘중랑구 면목본동 모아타운(297-28일대)’과 ‘양천구 목동 일대 모아주택(756-1일대)’, 강서구 화곡동 모아주택(817일대) 등의 통합심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. 이를 통해 총 169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. 한편 중랑구 면목3‧8동 44-6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은 사도 지분쪼개기 투기행위 근절을 위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번 심의에서는 보류됐다.
중랑구 면목본동 모아타운
중랑구 면목본동 297-28 일대는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되어 총 1,381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.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은 용도지역 상향, 정비기반시설 개선계획,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포함하여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.
강서구 화곡동 모아주택
강서구 화곡동 817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(모아주택)은 지하 4층, 지상 11층 규모로 추진되며, 임대주택 15세대를 포함하여 총 150세대가 2028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. 이번 심의에서는 입주민의 주거환경 및 공공 보행통로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의 보행 편의를 높이는 계획이 포함됐다.
양천구 목동 모아주택
양천구 목동 756-1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(모아주택)은 지하 2층, 지상 15층 규모로 추진되며, 임대주택 29세대를 포함하여 총 159세대가 2027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. 이번 계획은 저층과 고층의 복합형 주동을 T자 형태의 입체적인 배치로 계획되었다.
중랑구 면목3‧8동 모아타운 지분거래 투기 근절
중랑구 면목3‧8동 44-6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은 사도 지분쪼개기 필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심의에서 보류됐다. 해당 지역내 사도 1필지를 한 업체가 매입해 8명에게 지분 거래를 한 것으로, 서울시는 모아타운 내 사도 지분거래 투기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.